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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실 점거 대학생 22명 연행…"나경원·황교안 사퇴"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학생들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에 진입해 농성을 벌이다 국회 사무처직원들에 의해 제재되고 있다. 2019.4.1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들이 국회의원회관 나경원 의원실을 점거하고 사퇴를 촉구하는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 22명은 12일 오전 10시쯤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의 나경원 의원실을 점거하고 "김학의 성접대 사건 은폐 황교안은 사퇴하라", "반민특위 발언 나경원은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또 나경원 원내대표가 강원도 산불진압을 방해하고 황교안 대표에게는 아들 특혜채용 의혹이 있다며 면담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날 의원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자파학회 세미나에 참석한다며 들어온 뒤 기습적으로 의원실을 점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점거 후 반복적으로 구호를 외치던 학생들은 국회 방호팀에 의해 밖으로 끌려나갔다. 이어 회관 앞에서도 집회를 이어 가며 "세월호에 대해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은 채 5년이 지났다"며 " 그 주범이 박근혜와 황교안"이라고 주장했다.

퇴거요구에 불응한 채 시위가 이어지자 경찰은 학생들을 현주건조물침입죄 현행범으로 연행했다. 이들은 경찰 버스 안에서도 구호를 외치고 몸부림을 치는 등 거세게 저항했다.

연행된 이들은 현재 서울 영등포경찰서 등 3개서로 이동해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들은 지난달 20일 나 의원의 동작구 지역 사무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인 바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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