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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기농 명인'에 김성래·조효익씨 지정...채소.과수분야
전남도 '유기농 명인'에 선정된 김성래(왼쪽)·조효익씨./뉴스1

전남도가 저비용·고품질 유기농업 선도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실천해 온 해남 김성래씨와 보성 조효익씨를 2019년 '유기농 명인'으로 선정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유기농 명인 지정 운영조례'를 제정한 전남도는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현재까지 21명을 명인으로 지정했다.

올해도 현장의 오랜 경험과 연구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 농법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있는 유기농 과수.채소 분야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6월까지 유기농 명인 신청을 받았다.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채소 분야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된 김성래씨는 1986년 고교 졸업 후 포천 풀무공동체에서 친환경농업을 처음 접했다. 1996년 해남으로 귀농해 2004년부터 유기농업을 시작, 독자적 유기농 매뉴얼을 개발해 왔다.

유기농에 적합한 건강한 토양을 만들기 위해 발효바닷물 및 녹비작물 윤작으로 유기농토양을 관리해 왔으며, 병해충은 직접 제조한 산야초액비와 생선아미노산액비를 활용해 예방과 방제를 하고 있다.

과수 분야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된 조효익씨는 할아버지 때부터 이어온 배 과수원에서 2005년 친환경농업을 시작했고, 2007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유기농업으로 전환했다.

산속에 따로 떨어진 배과수원에는 흑성병 등의 병해가 낮은 것에 착안해 풀 관리를 최소화한 자연 그대로 농법을 실천, 유기농 배를 생산하고 있다.

건강한 토양관리를 위해 유기농 퇴비와 낙엽, 전정가지 등을 함께 로터리 작업해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여주고,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로 친환경 해충약제를 직접 만들어 병해충 관리를 하고 있다.

전남도는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된 이들 농업인에게 지정서를 전달하고, 농장 입구에는 '명인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명인으로서 영예를 고취할 계획이다.

유동찬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도 명인이 개발한 유기농법을 지속적으로 확산, 도내 친환경농산물 과수·채소 확대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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