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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7월 사망자 가장 많은 건설사 '불명예'
7월3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빗물펌프장에서 근로자 3명이 고립된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서 수색 구조작업에 나선 구조 관계자들이 크레인을 타고 사고 현장을 나오고 있다. 2019.7.3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지난달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건설사는 현대건설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 지난달 현대건설이 사망자 3명을 내며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건설사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현대건설의 서울시 양천구 목동 빗물저류 배수시설 확장공사 현장에서 저류터널 점검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근로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외 대림산업,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중흥건설, 신동아건설 등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 5개 건설사의 작업현장에서 각각 1명씩의 사망자가 발생해 지난달 총 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건설기술 진흥법을 개정하고 지난달 1일부터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건설사고를 건설안전종합정보망을 통해 접수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명단은 건설안전종합정보망을 통해 신고받은 건설사고를 토대로 한 것이다.

국토부는 또 올해 상반기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한 GS건설, 중흥토건·건설을 대상으로 시공중인 전체 현장에 대해 지난 23일부터 불시점검에 착수했다.

GS건설은 지난 3월18일 경북 안동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건설공사에서 구조물 붕괴로 3명이 사망한 사고를 포함해 상반기 중 5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다. 중흥토건·건설도 3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외에 대우건설도 상반기 중 5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했으나 고용노동부에서 지난 4월 기획감독을 이미 실시한 바 있어 이번 불시점검에는 빠졌다.

이성해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지난 2년 간 관련 법령을 대폭 개정해 각 사업단계별로 안전장치를 강화했다"며 "각종 안전·품질관리 규정들이 현장에서 실제 이행되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해 실제 사망사고가 감소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6월25일 경남 창원에서 발생한 통합물류센터 붕괴사고(9명 부상)와 6월26일 경기 화성시 금강펜테리움 IX타워 구조물 붕괴사고(4명 부상)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사고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시공사와 감리사 등 건설공사 참여자에게 형사고발 및 벌점, 과태료 부과 등 엄중처분을 내리도록 해당 인·허가기관에 요청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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