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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돼지열병 방제인력 트라우마 관리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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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제인력과 축산 종사자들의 트라우마(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적외상) 관리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 파주시에서는 지난달 17일 국내 최초로 ASF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같은 달 24일까지 총 4건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지사는 1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지금 가장 큰 걱정거리는 ASF”라며 “도는 정부, 축산농가와 함께 ‘최고 수준’의 대응을 방침으로 ASF 확산 방지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재난대응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다. 재난대응 인력의 신체적·정신적 조건에 따라 그 결과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며 “도에서 말하는 ‘최고 수준’의 재난대응은 현장 인력의 신체적, 정신적 조건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그러나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식처럼 기른 돼지를 살처분 해야 하는 농장주인도, 그 업무에 투입된 공무원과 용역직원들도 모두 극한의 정신적 고통과 싸우고 있다”며 “그래서 경기도는 ASF 방제 인력과 축산 종사자를 위한 트라우마 관리에 나서고자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지사의 이 같은 구상에 따라 도 집행부는 ‘ASF 살처분 관련 재난심리회복 지원 계획’을 신속히 마련하기도 했다.

해당 계획은 ASF 종료 시까지 적십자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직원 등 총 172명의 상담지원반이 농장주와 살처분 투입인력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지사는 “심리지원 대상을 발굴하고 정신과 치료 등 신속한 재난심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나아가 진화작업에 투입되는 소방관처럼 트라우마 위험에 노출된 경우도 심리지원을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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