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 5월 7th, 2025

손연재, 결혼 2주년 기념하며 남편 얼굴 첫 공개…“행복한 순간”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30)가 결혼 2주년을 맞아 남편과의 특별한 순간을 대중과 공유했다.

손연재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행복한 기념일(Happy Anniversary)”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결혼 당시 촬영한 웨딩 화보가 담겨 있었으며, 그중 일부는 남편과 함께한 장면으로 특히 눈길을 끌었다.

이번 게시물은 손연재가 결혼 이후 처음으로 남편의 얼굴을 공개한 것으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다정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단란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 속 손연재는 흰색 드레스를 입고, 남편은 말끔한 슈트를 착용해 클래식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손연재가 검정색 정장을 입고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뽐냈으며, 손에는 결혼반지를 착용한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꽃다발을 배경으로 한 사진도 공개돼, 기념일의 감성을 더욱 강조했다.

같은 날, 손연재는 “결혼기념일에 비 오는 한라산. 내려오니까 맑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라산 등반 인증샷도 공유하며, 결혼 2주년을 기념해 자연 속에서의 소중한 시간을 보냈음을 알렸다.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새롭게 쓴 인물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개인종합 4위를 기록하며 세계 무대에서 한국 리듬체조의 위상을 높였다.

이후 2017년 2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그는 리듬체조 유망주를 키우기 위해 ‘리프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현재는 최고경영자(CEO)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22년 8월, 9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 2월에는 건강하게 아들을 출산한 사실이 전해졌다. 당시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손연재가 최근 건강하게 아들을 출산했다. 출산과 함께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히며, 선행 소식도 함께 전했다.

이번 공개는 손연재의 사적인 면모와 함께 가족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팬들과 대중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